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 축제인 '제16회 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이 1일 계룡대 활주로 상설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하나로 ONE! 세계로 RUN!'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축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5분간 개막식을 진행하며 민·군 화합과 대한민국 군의 역할을 보여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개막식에 앞서 미8군 군악·전통의장과 아미보이스의 식전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주요 내빈과 6·25 참전용사들이 행사장에 입장했다.
본행사에서는 시민에 대한 경례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육·해·공군가와 해병대가가 연주됐다.
이어진 군문화 주제공연에서는 소황·어린이·성인 합창단이 참여해 '영웅의 메아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과거의 희생을 되새기는 동시에 미래 세대와 함께 만들어갈 군문화의 의미를 담은 공연이다.

지상군 주제공연에서는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대한민국 육군'을 주제로 육군의 임무와 역할을 보여주는 무대가 이어졌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50분 진행된 개막 세리머니였다. 나비 드론 연출에 팡파르와 불꽃, 영상, 타상연화 등을 결합해 축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 세리머니 이후에는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에는 레이저와 조명, 음악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불꽃쇼가 펼쳐지며 개막식의 막을 내렸다.

올해 계룡軍문화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계룡대 일원에서 이어진다.
2일에는 시민예술단체 공연과 육군공연팀 특별무대가 진행되고, 3일에는 K-팝 댄스 페스티벌과 어린이 테마파크가 운영된다. 4일에는 군악대와 의장대 등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가 엄사삼진아파트에서 엄사삼거리까지 펼쳐진다.
축제 기간 해군·공군·해병대 체험존과 익스트림 체험존, 국민체력100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일부터 5일까지 계룡시병영체험관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와 VR 체험 등을 포함한 어린이 테마파크도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국악과 비보잉을 결합한 공연과 국악 페스타가 펼쳐지며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올해 축제는 군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민·군이 함께하는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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