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유명현 산청군수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100일은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달려오며 산청의 저력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산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1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다목적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민선 9기 출범 이후 군정 운영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유 군수는 이날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 각급 기관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해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는 신안·단성 도시가스 공급 배관 건설사업 292억 원을 비롯해 2027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69억 원, 농촌협약 272억 원, 금서특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2억원, 산청온나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20억원 등을 꼽았다.
또 오부초 로컬유학사업 15억 원과 2026년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10억 원 선정, 국도 20호선 시천~단성 건설사업 1428억 원과 국도 59호선 산청~차황 건설사업 838억 원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유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비전으로 ‘다시 뛰는 산청, 행복한 군민’을 제시하며 "인구소멸 대응, 산업·경제 활성화, 사람·지역 중심 복지, 안전·현장소통을 4대 군정목표로 삼고 총 60개 공약사업과 3개 시책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인구소멸 위기를 꼽았다.
유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선제적 추진과 우주항공복합도시 배후산단 및 세라믹 특화단지 조성을 양대 축으로 삼아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7년 정부 추가 공모에 적극 대응해 1인당 월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 사전 단계로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52억 원 규모의 산청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자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2030년까지 스마트팜 11개 보급을 목표로 청년농 임대실습농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AI 기반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산청흑돼지의 인공지능 전환(AX) 및 글로벌 명품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청을 치유관광산업지구로 지정하고 민간 투자를 유치해 세계적인 웰니스 리트리트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지리산 산중수족관 건립과 자율주행버스 도입 등을 통해 환 지리산권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체류형 스포츠빌리지 조성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경남 한국학연구원 승격도 추진하겠다"며 "산불과 수해 등 재난 피해에 선제적이고 입체적으로 대응하고 덕천강 친환경 다기능 담수보 설치 등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고 했다.
유 군수는 "지난 100일간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확인한 산청의 저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산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확실히 잘 해내는 성과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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