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남북 긴장 완화 조치 일관 추진… 대화 복원 촉구" [TF사진관]
  • 임영무 기자
  • 입력: 2026.10.01 11:23 / 수정: 2026.10.01 11:31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제78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제78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 나가겠다"며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즉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 관계의 매듭이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며, 남과 북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이기는 길'을 찾아내고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뢰는 말과 행동이 일치할 때 비로소 쌓인다고 언급하면서,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이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촉구했다.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을 당한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 이 대통령은 군이 예고한 상응 조치 속에서도 대북 긴장 완화 기조를 조화롭게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평화를 뒷받침할 자주국방 의지도 재확인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방위산업 기초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방개혁을 언급한 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통해 자주국방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날 진수한 이지스 구축함 '대호 김종서함'에 이어 2030년대 중반까지 우리 기술로 만든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한국형 3축체계와 AI 기반 지휘통제 체계 등 미래 전력 개발을 가속화해 압도적 억제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 작전 능력을 갖춘 장교 양성을 위한 국군사관학교 창설, 선택적 모병제 도입, 초급간부 처우 개선 등 국방개혁 구상을 제시하는 한편, 군의 정치적 중립을 당부하고 다시는 군에 의한 불법 내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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