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피드 정지민·성한아름도 결선 진출

[더팩트|우지수 기자] 이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준결선을 1위로 통과했다. 천종원(대구시체육회·노스페이스)도 결선에 올라 한국 선수 2명이 오는 30일 열리는 결선에서 메달 경쟁에 나선다.
이도현은 29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준결선에서 99.7점을 받아 15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4개 과제를 모두 완등했고, 이 가운데 2번과 4번 과제는 첫 시도에 오르는 '플래시'로 끝냈다.
금메달 경쟁자로 꼽히는 일본의 안라쿠 소라타도 4개 과제를 모두 완등했지만, 시도 횟수가 이도현보다 많아 99.3점으로 2위에 올랐다.
3년 전 항저우 대회 남자 콤바인 은메달리스트 이도현은 이번 대회에서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천종원은 첫 과제를 풀지 못했지만 나머지 3개 과제를 완등해 74.7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결선은 준결선 상위 8명이 치른다. 천종원은 스포츠클라이밍이 아시안게임에 처음 채택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남자부 금메달리스트다.
남자 볼더링 결선에는 한국·일본·중국 선수가 2명씩, 태국과 싱가포르 선수가 1명씩 출전한다.
30일 열리는 여자 스피드 결선에는 한국·중국·인도네시아·일본 선수가 2명씩 나선다. 예선에서 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17명 중 2위로,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은 6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정지민은 이번 대회에서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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