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감사행정에 시민 참여 확대…명예감사관 25명 새 출발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09.29 07:36 / 수정: 2026.09.29 07:36
생활 속 불편부터 공사 현장·행정 제도까지 점검…2년간 시민 목소리 전달
광양시가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살피는 시민명예감사관 25명을 새로 위촉했다. /광양시
광양시가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살피는 시민명예감사관 25명을 새로 위촉했다. /광양시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전남광주 광양시가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살피는 시민명예감사관 25명을 새로 위촉하고 감사행정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광양시는 28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명예감사관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고 신규 명예감사관 2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일반 시민 23명과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신규 위촉자의 임기는 오는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기존 명예감사관 5명은 2027년 11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시민명예감사관은 행정 내부에서 놓치기 쉬운 생활 현장의 문제를 찾아내고 시민의 의견을 감사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체감사와 공사 현장 지도·점검에 참여하거나 자문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수렴해 제보할 수 있다. 시책사업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건의하고 공무원 비위 사실,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불합리한 행정처분과 제도에 대한 의견도 전달한다.

우수 공직자를 추천하는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감시와 제안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광양시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명예감사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보와 건의사항을 감사업무 및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정기관의 내부 시각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생활 현장의 문제를 시민의 시선에서 확인해 사전에 개선하는 예방적 감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시민의 참여는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생활 속 불편과 제도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전해주시면 세심히 살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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