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생활임금 1만 2630원…올해보다 4.9% 인상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9.28 11:28 / 수정: 2026.09.28 11:28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2027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63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생활임금보다 587원(4.9%) 오른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1930원(18.0%) 높은 수준이다.

대전시는 노동자·경영자 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전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7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2630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생활임금은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시와 자치구 간 생활임금 격차도 없애게 됐다.

월 근로시간 209시간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급은 263만 9670원이다. 올해 생활임금 월 환산액보다 12만 2683원, 2027년 최저임금 월 환산액보다 40만 3370원 많다.

적용 대상은 대전시와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등에 종사하는 저임금 근로자 가운데 국비·시비 지원 인력을 포함해 약 1799명으로 추산된다.

오수근 대전시 시민사회국장은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저임금 노동자가 최소한의 존엄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임금정책"이라며 "시·구 생활임금액 동일화를 계기로 지역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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