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단체전 전 종목 4강 진출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6.09.27 19:29 / 수정: 2026.09.27 19:29
컴파운드·리커브 6개 종목 모두 준결승행
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왼쪽부터)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8강 몽골과 경기에서 주먹을 맞대고 있다. /뉴시스
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왼쪽부터)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8강 몽골과 경기에서 주먹을 맞대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국 양궁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모든 종목에서 4강에 진출했다.

27일 한국 양궁 대표팀은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와 컴파운드 단체전 6개 종목에서 한 종목도 탈락하지 않고 모두 준결승에 올랐다.

우선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16강 일본과 대결에서는 최용희(현대제철)와 박정윤(창원시청)이 16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아 만점을 합작해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진 이란과 8강에서는 슛오프 접전 끝에 승리해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도 모두 4강에 올랐다. 특히 최용희, 최은규(울산남구청), 김종호(현대제철)가 팀을 이룬 남자 단체전에서는 이란과 8강에서 만점에 1점 모자란 239점을 쏘며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웠다. 박정윤, 강연서(성사중), 박예린(한국체대)의 여자 단체 대표팀은 태국을 꺾고 4강에 올랐다.

리커브 종목에서도 역사를 써 내려갔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단체 대표팀은 16강과 8강에서 각각 타지키스탄과 몽골을 차례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강채영, 이윤지(이상 현대모비스), 오예진(광주은행)이 출격한 리커브 여자 단체 대표팀 역시 카자흐스탄을 꺾고 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리커브 혼성전에 출전한 김제덕과 강채영도 몽골을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단체전에서 전 종목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개인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컴파운드 개인전은 28일, 리커브 개인전은 29일부터 열린다. 단체전 준결승전은 컴파운드 종목들이 오는 30일부터, 리커브는 내달 2일부터 열린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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