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일찍 찾을수록 좋다"…세종시, 신생아 검사·보청기 지원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9.27 14:36 / 수정: 2026.09.27 14:36
신생아 선별·확진검사비 지원…만 12세 미만 난청 환아 보청기 구입비도 지원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신생아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난청 환아의 언어·지능 발달을 돕기 위해 검사비와 보청기 구입비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보건소는 관내 신생아와 난청 환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난청 외래 선별검사비와 확진검사비, 난청 확진 환아의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침에 따르면 모든 신생아는 생후 1개월 이내 청각 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 선별검사에서 재검 판정을 받으면 생후 3개월 이내 난청 확진검사를 받아야 하며, 난청이 최종 진단된 경우에는 생후 6개월 이내 보청기를 착용하고 언어발달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세종시보건소는 우선 출생 후 28일 이내 난청 선별검사를 받은 신생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 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선별검사에서 재검 판정을 받은 뒤 확진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최종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최대 7만 원의 확진검사비를 지원한다. 다만, 확진검사비는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난청으로 확진된 만 12세 미만 환아에게는 보청기 구입비도 지원한다. 난청 정도와 양측성·일측성 여부에 따라 보청기 1~2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청기 구입비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전후 6개월 이내 구입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아동모성팀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보건소 관계자는 "선천성 난청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난청 환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검사비와 보청기 구입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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