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카누 조광희·김효빈, 2인승 500m '0.317초' 극적 우승…첫 2관왕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6.09.25 13:35 / 수정: 2026.09.25 13:35
일본 제치고 카약 2인승 결승서 우승
전날 4인승 우승에 이어 대회 첫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김효빈(이상 울산광역시청)이 카누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조광희(왼쪽 1번째) 선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김효빈(이상 울산광역시청)이 카누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조광희(왼쪽 1번째) 선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더팩트 | 손원태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김효빈(이상 울산광역시청)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조광희·김효빈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호수 카누 코스에서 열린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결승에서 1분31초859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뒤를 이어 일본은 0.317초 느린 1분32초1761분32초176을 기록했다.

이번 메달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11번째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카누 종목에서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조광희·김효빈 선수는 전날 장상원(인천연수구청), 최민규(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와 함께 4인승 카약 500m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카누는 카약 2인승 500m에서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이후 3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특히 조광희는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카약 1인승 200m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을 더해 개인 통산 4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주 종목 제외로 은메달 2개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4인승에서 8년 만에 금메달을 확보했고, 이어 2인승까지 제패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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