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첫 아시안게임 메달

최병광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육상에 첫 메달을 안겼다. 사진은 최병광이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에서 3위를 차지한 뒤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 /AP. 뉴시스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한국 경보의 간판 최병광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병광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경보 코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 결승에서 1시간28분35초로 3위를 기록했다. 최병광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이번 대회 한국 육상에서 나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최병광은 경기 초반 선두권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레이스가 절반을 넘어선 12km 지점부터 속도를 끌어올려 3위까지 올라섰고 이후 순위를 지켜내며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 남자 경보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도 12년 만이다. 앞서 김현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후 최병광이 다시 시상대에 오르며 명맥을 이었다.
금메달은 1시간23분32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시성지(중국)에게 돌아갔다. 야마니시 도시카즈(일본)는 1시간28분01초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경보에 출전한 이세하는 이날 결승에서 1시간42분28초를 기록해 5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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