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 배드민턴, 말레이 3-1 제압…4강 한일전 성사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6.09.22 15:34 / 수정: 2026.09.22 15:34
안세영 1단식 완승 기선 제압
김가은 단식 승·김혜정·정나은 역전
23일 개최국 일본과 결승 진출 겨뤄
안세영 등이 소속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2일(현지시각)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 8강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뉴시스
안세영 등이 소속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2일(현지시각)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 8강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말레이시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23일 인도를 꺾고 올라온 개최국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배드민턴 단체전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진행되며 먼저 3승을 거둔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이날 첫 단식부터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내세웠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28위 레차나 카루파테반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이어진 복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섰으나, 세계 5위 펄리 탄-티나 무라리타란 조와 접전을 펼쳤지만 0-2(20-22 17-21)로 패했다.

승부가 1-1로 맞선 가운데 김가은이 다시 앞서 나갔다. 단식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은 세계 38위 웡링칭을 2-0(21-12 21-18)으로 제압했다.

마지막에는 김혜정-정나은 조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희용의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새롭게 호흡을 맞춘 김혜정과 정나은은 청수인-로우지유 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18-21 21-11 24-22) 역전승을 거뒀다.

최종 스코어 3-1로 말레이시아를 꺾은 한국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한국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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