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반효진·박하준,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은메달 합작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6.09.22 13:34 / 수정: 2026.09.22 13:34
502.9점으로 준우승…중국 금메달·일본 동메달
반효진·박하준 나란히 대회 두 번째 메달
반효진(사진)과 박하준이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뉴시스
반효진(사진)과 박하준이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한국 사격 대표팀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박하준(KT)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과 박하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결선에서 502.9점을 기록하며 중국(507.1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개최국 일본은 439.7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반효진이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박하준이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날 오전 진행된 예선에서 633.2점을 기록해 17개 팀 가운데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상위 4개 팀이 결선에 진출할 수 있는 가운데, 중국이 638.9점으로 1위, 인도가 634.6점으로 2위에 올랐고 일본이 631.4점으로 마지막 진출권을 따냈다.

결선은 선수당 15발씩 쏘는 기본 사격 이후, 선수당 3발씩 추가 사격을 쏠 때마다 최하위 팀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첫 30발에서 314.3점을 기록하며 중국(315.7점), 일본(314.9점)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이후 6발 단위 사격에서도 일본과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쳤다.

첫 탈락팀을 결정하는 구간에서 한국은 378.1점으로 일본(378.2점)에 0.1점 뒤졌다. 인도가 376.3점으로 탈락하면서 한국은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어진 사격에서 반효진과 박하준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440.1점을 기록하며 일본(439.7점)을 0.4점 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443.6점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일본은 동메달이 확정됐다.

마지막 사격에서 한국은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지만 점수 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최종 502.9점으로 은메달을 확정했다.

중국은 507.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기존 세계기록이었던 506.7점을 넘어선 기록이다.

sstar120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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