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재외동포 경제인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오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하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음료·숙박·소방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28~30일)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해 국내외 참관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120년의 여정을 돌아보는 '한인 이민사 사진전'과 재외동포 경제인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한다.
◇소방·식음료․숙박업소 위생관리 상황실 운영…식품 및 소방, 의료 대응체계 유지
시는 대회에 앞서 관내 숙박업소 7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준수사항 점검과 함께 행사장 내 식음료 제공시설과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품안전 관련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안전 분야에서는 22일 송도소방서와 함께 행사장 내 소방시설과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확인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인천대학교 학생 50여 명과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대회 기간 식음료․숙박업소 위생관리 상황실을 운영해 위생 관련 불편사항과 식품안전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화재·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소방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120년 이민 여정 조명…'한인 이민사 사진전' 개최
개막일인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 로비에서 '한인 이민사 사진전-바다를 건너 세계를 잇다'를 개최한다.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형성과 성장의 역사를 생생한 사진과 기록으로 담아내며, 한 세기 전 제물포항에서 시작된 이민의 발걸음이 세계 각국의 한인 사회로 이어진 웅장한 여정을 되새길 예정이다.
총 7개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는 △하와이 및 멕시코 초기 이민 △독립운동을 위해 거친 대륙으로 향한 선조들 △파독 광부·간호사 등 시대별 해외 이주의 역사가 사진과 사료를 통해 한인 이민사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다시 인천' 테마에서는 한인 이민의 출발점이 된 제물포항을 비롯해 인하대학교, 재외동포청 등 인천과 재외동포를 이어온 역사적 연결고리를 깊이 있게 살펴보고, 이민의 출발지에서 세계 한인의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인천의 미래를 그려본다.
대회기간 파독 간호사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존도 함께 운영된다.
당시 독일로 파견되었던 간호사들의 희귀 사진과 가족에게 보낸 빛바랜 편지 등을 통해 낯선 타국에서 헌신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졌던 이들의 삶을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 경제인 대상 투자유치설명회…투자환경·유망 투자분야 소개
재외동포 경제인 및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2026 투자유치설명회'는 오는 30일 개최한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인천의 투자환경과 유망 투자분야를 알리고,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질적인 투자와 기업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설명회에는 Ok Biz(재외동포비지니스자문단), YBLF·YBLN(영비즈니스리더스포럼·네트워크), 국내외 바이어, 인천시 재외동포지원협력위원 등 약 1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테크노파크 3개 기관이 참여해 인천의 투자 여건과 기업지원 정책, 유망 투자분야 등을 소개하며 투자자와 기업의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인천의 투자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행사 기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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