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세외수입 체납 관리 강화…"대책 마련부터 성과 확인까지"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9.21 09:45 / 수정: 2026.09.21 09:45
미납 원인 분석부터 징수 활동·성과 점검까지 단계별 관리
세외수입 징수관리 보고회 /김포시
세외수입 징수관리 보고회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가 올해 발생한 세외수입 미수납액을 줄이기 위해 부서별 체납 원인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징수 활동과 성과 점검을 연계하는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김포시는 지난 18일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제1회 현년도 세외수입 체납 징수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올해 부과분 가운데 미수납액이 5000만 원 이상인 9개 부서가 참석했다. 각 부서는 체납 발생 원인과 그동안의 징수 활동을 분석하고 부서별 여건에 맞는 징수 대책을 보고했다.

9개 부서의 미수납액은 모두 87억 원으로, 전체 현년도 부과액의 8.7%에 해당한다.

시는 단순히 체납액과 징수 실적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징수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부서 팀장은 체납 원인을 직접 분석해 징수 대책을 보고했다. 징수과는 사전 컨설팅을 통해 기존 징수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안내문 발송, 모바일 안내, 재산 조회와 압류 등 징수 수단을 부서별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미수납액이 현재 5000만 원 미만인 부서도 향후 기준액을 넘으면 보고 대상에 포함해 관리할 예정이다.

마련된 징수 대책은 각 부서의 실제 업무에도 반영된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모바일 체납 안내 서비스'를 부서별 징수 대책과 연계해 활용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지난해 이전에 부과된 과년도 체납자를 중심으로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활용했지만, 앞으로는 올해 부과분을 담당하는 부서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다. 체납자가 미납 사실을 신속하게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모바일 안내가 실제 납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1차 보고회에서 마련한 대책을 바탕으로 각 부서의 징수 활동을 추진한 뒤 오는 11월 2차 보고회를 열어 추진 결과와 징수 성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차 보고회는 올해 체납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부서별 여건에 맞는 징수 대책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과의 형평성을 지키는 것이 세외수입 관리의 출발점인 만큼 마련된 대책이 실제 징수 성과로 이어지도록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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