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6학년도 디지털 기반 시범 유치원' 수업 나눔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9.18 16:06 / 수정: 2026.09.18 16:06
18일 새싹나라유치원에서 교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유아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18일 새싹나라유치원에서 교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유아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유아 중심 교육 현장을 공개하며 교원들의 수업 역량강화와 디지털 기반 유아교육 확산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디지털 기반 시범 유치원' 3개원을 공모·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현장 중심의 수업 나눔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수업 나눔은 이날 새싹나라유치원에서 유치원 교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수업 나눔에서는 유아들이 디지털 기기를 단순한 학습 도구가 아닌 놀이의 도구로 활용하며 스스로 참여하는 수업 사례가 공개됐다.

참가 교원들은 실제 수업을 참관한 뒤 유아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교육 방법과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교사가 일방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안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아가 놀이 과정에서 디지털 도구를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각 유치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진행될 수업 나눔에서도 시범 유치원별 특색을 살린 디지털 기반 교육활동을 차례로 공개한다.

10월에는 대전중리초병설유치원에서 '놀이로 만나는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수업 나눔을 진행한다.

이어 11월에는 대전신흥유치원에서 '가을·환경과 생활'을 주제로 유아의 놀이와 연계한 디지털 기반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수업 나눔을 통해 시범 유치원의 실천 사례를 다른 유치원 교원들과 공유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와 교육과정 실행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어용화 대전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시범 유치원 수업 나눔은 우수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간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교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교육의 우수 모델이 유치원 현장에 확산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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