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14세까지 확대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9.17 09:35 / 수정: 2026.09.17 09:35
어린이·임신부 시작으로 연령별 순차 접종…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 병행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홍보물. /인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홍보물. /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나이를 14세로 확대해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 및 임신부를 시작으로, 10월 6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6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예년보다 이르게 발령된 만큼 시는 소아·청소년층의 빠른 확산세를 차단하고 집단 면역 보호를 두텁게 하기 위해, 기존 13세까지였던 어린이 무료 접종 대상 연령을 14세까지 확대했다.

대상자별 구체적인 접종 일정은 어린이 및 임신부 오는 9월 21일,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6일, 70~74세 어르신 10월 12일, 65~69세 어르신 10월 15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특히 10월 12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해,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가지 호흡기 감염병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방문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당일 건강 상태가 좋은 날 방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 20~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유무를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민정 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르게 시작된 만큼 해당 연령대별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께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장드리며, 일상 속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준수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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