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본격화…2027년 말 완공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9.15 17:20 / 수정: 2026.09.15 17:20
사정동 일원 19만 8190㎡ 규모…435억 7600만 원 투입
제2뿌리공원·가족캠핑장 등 조성…기존 뿌리공원과 연계
효문화 뿌리마을 기공식이 15일 열린 가운데 김제선 대전시 중구청장과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
효문화 뿌리마을 기공식이 15일 열린 가운데 김제선 대전시 중구청장과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중구가 기존 뿌리공원과 연계한 대규모 가족·문화공간 조성을 조성한다.

중구는 15일 사정동 일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공사' 기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효문화 뿌리마을은 사정동 일원 19만 8190.5㎡ 부지에 총 435억 76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중구는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국가유산 발굴조사와 도시관리계획, 공원조성계획 수립, 보상 등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에는 성씨조형물 공간을 비롯해 가족캠핑장과 가족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기존 뿌리공원과 연계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체험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씨조형물 공간은 성씨와 가족의 뿌리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1월 21일 중지됐다가 7월 27일 재개됐으며, 2027년 12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은 문중협의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기념사,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은 "이곳은 기존 뿌리공원과 함께 대전의 효문화와 뿌리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중요한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고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며 우리 삶 속에서 효와 뿌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잘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어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전시의회도 이 사업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효문화 뿌리마을은 자연과 체험, 여가를 함께 즐길 새로운 가족친화형 여가공간으로 조성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공사 기간 동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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