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억새 물결 속으로'…합천군,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17~25일 개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9.15 11:01 / 수정: 2026.09.15 11:01
문화공연·체험·먹거리까지 풍성한 가을축제
오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억새축제가 열린다. /합천군
오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억새축제'가 열린다. /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황매산 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은빛 억새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황매산은 축제가 열리는 10월 중순경 절정의 억새 물결을 이루며 가을 산행의 명소다운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황매산 억새축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7일 오후 2시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9일간의 축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자바이올린, 퓨전국악,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가을 산행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주중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사위 게임, '10초를 잡아라', 인생네컷 포토부스, 에어쿠션에 누워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힐링 사일런트 음악 감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매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평소 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유료 운행하는 '나눔카트 투어'는 축제 기간 동안 교통약자와 동반 보호자 1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이며, 평일에 한해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숲해설가와 함께 황매산을 걸으며 산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도슨트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억새 풍경을 감상하는 동시에 황매산의 자연과 역사,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황매산의 매력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축제장에는 합천의 인심과 맛을 담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상시 운영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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