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내 최초 비가시적 장애 여객 위한 '해바라기 프로젝트' 서비스 도입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9.15 10:38 / 수정: 2026.09.15 10:38
비가시적 장애 여객 대상 해바라기 목걸이 배부…상주직원 교육 시행
인천공항이 비가시적 장애 여객을 지원하기 위한 해바라기 프로젝트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이 비가시적 장애 여객을 지원하기 위한 '해바라기 프로젝트'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천공항공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애나 질환 등으로 공항 이용에 여려움을 겪는 여객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공항 해바라기 프로젝트'가 도입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최초로 비가시적 장애 여객 위한 '해바라기 프로젝트'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바라기 프로젝트'는 자폐 스펙트럼, 발달장애, 만성질환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애나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현재 전 세계 300여 개 주요 공항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비가시적 장애 여객에게 배부하는 '해바라기 목걸이'로 여객은 해바라기 목걸이를 착용함으로써 별도의 설명 없이도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할 수 있음을 알릴 수 있고, 공항 종사자는 이를 인지해 여객의 상황을 먼저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내 안내데스크 및 자원봉사자 데스크 등 총 15곳에서 해바라기 목걸이를 배부한다. 또한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해바라기 프로젝트 및 비가시적 장애에 대한 인식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가 공항 전반에 원활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비가시적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장애의 유형이나 개인의 특성과 관계없이 모든 여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공항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가균 인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은 "이번 해바라기 프로젝트가 도움이 필요한 여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공항 종사자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여객 한 분 한 분의 보이지 않는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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