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출발…대회 당일 주요 도로 구간별 교통통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전국의 마라토너 1만2000여 명이 공주 금강변을 달리는 '2026 공주백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0일 오전 8시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공주백제마라톤은 24년째를 맞아 중부권을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 참가 접수가 시작되자 전국 각지의 러너들이 몰렸고 접수는 불과 16분 만에 마감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20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발 시간을 예년보다 한 시간 앞당겨 오전 8시로 조정했다. 참가자들은 풀코스와 32㎞, 하프코스, 10㎞ 등 4개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공주시는 공주경찰서와 협조해 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범대, 전의경회, 해병전우회 등을 주요 구간에 배치한다. 자원봉사자들도 현장에 투입해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진행과 질서 유지에 나선다.
대회 당일에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공주 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도 제한된다. 공주시민운동장 주변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되며 공주생명과학고 사거리와 의당면 일원, 금강교(전막)사거리는 오전 7시5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구간별로 탄력적인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풀코스 반환점이 있는 나래원 방향 백제큰길도 오전 7시5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공주시는 대회 당일 주요 도로의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마라토너들이 공주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양해와 적극적인 대중교통 이용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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