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 청년들이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광명시는 지난 1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26 광명시 청년의 날 축제 ‘청춘로그’를 개최하고 청년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청춘로그’는 청년들의 일상과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축제다. 청년의 날을 단순히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자신만의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축제는 결과나 승패보다는 과정과 순간 자체를 즐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과 화면에서 잠시 벗어나 몸을 움직이고,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며, 다른 사람과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은 각기 다른 색깔의 테마 공간으로 꾸며졌다.
공연존에서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드로잉존에서는 대형 캔버스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각과 개성을 표현했다.
플레이존에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명랑운동회 등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아날로그 놀이가 펼쳐졌다.
체험·청년정책존에서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과 청년 기본관계 ‘라임(LIME)’ 참여팀이 직접 기획한 활동을 소개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의 날 축제가 청년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고 결과보다 과정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8월 청년정책관을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하고 일자리·창업, 참여·권리, 복지·문화, 주거 등 청년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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