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수시모집 '역대 최다'…8126명 몰려 경쟁률 5.66대 1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9.12 12:33 / 수정: 2026.09.12 13:13
전년보다 2.05포인트 상승…응급구조학과 19.50대 1 최고 경쟁률
국립경국대학교. /국립경국대
국립경국대학교. /국립경국대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국립경국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12일 국립경국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전형기간 자율화전형을 제외한 1436명 모집에 모두 8126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5.66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준의 경쟁률 3.61대 1보다 2.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국립경국대는 일반학생전형을 비롯해 지역인재전형, 지역사회배려대상자전형, 기회균형전형, 선수출신자전형, 바른인재전형, 특성화고출신자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 등 모두 12개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이 5.76대 1, 학생부교과(지역인재) 5.64대 1, 학생부교과(지역사회배려대상자) 11.50대 1, 학생부교과(기회균형) 4.78대 1로 나타났다.

학생부종합(바른인재)은 5.50대 1, 실기·실적(실기)은 7.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학생부교과(특성화고출신자) 6.06대 1, 학생부교과(사회배려대상자) 5.67대 1,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 5.33대 1 등으로 집계됐다.

모집단위별로는 응급구조학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학생부종합(바른인재)전형 응급구조학과는 4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해 19.50대 1로 전체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 국어교육과가 1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17.00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사회배려대상자)전형 간호학부도 3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15.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유아교육과 역시 12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하면서 14.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사범계열과 간호·응급구조 등 보건의료계열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측은 지속적으로 높은 중등교원 임용률을 보이고 있는 사범계열과 함께 간호·응급구조 분야의 인력 수요, 전문직 진로에 대한 관심 등이 해당 모집단위의 높은 경쟁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수시모집 실기고사는 오는 10월 24일 실시된다. 학생부종합전형 간호학부 1단계 합격자는 오는 10월 23일 국립경국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생부종합전형 간호학부 2단계 면접은 10월 31일 실시된다.

면접평가는 인성 30%, 성장잠재력 70%를 반영하며,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2명의 평가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약 10분간 진행한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이름과 수험번호, 고교명 등은 블라인드 처리된다. 수험생은 면접 과정에서 교복을 착용할 수 없어 유의해야 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나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모집단위는 11월 6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모집단위는 12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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