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따른 전기차 수요 증가 대응…21일부터 차종별 신청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고유가에 따른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차 민간보급 3차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3차 민간보급 사업에는 시비 7억 원과 국비 20억 원 등 총 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기승용차 320대 △전기화물차 60대 등 총 380여 대를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차종별로 기간을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기화물차는 오는 21일부터, 전기승용차는 오는 2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규모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청년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 등에게는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또 내연기관 차량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 제외)를 매매·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전환지원금을 최대 13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30일 이상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다. 전기차 구매자가 판매대리점과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판매대리점이 관련 서류를 대행 접수해 보조금 신청 절차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차량과 차종별 보조금액,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총 1만 8000여 대를 보급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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