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내 기업 합동 투자 MOU 체결…3157억 원 투자·422명 채용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6.09.10 17:13 / 수정: 2026.09.10 17:13
기업 신·증설로 지역 경제 활력…주민 우선 채용 약속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과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협약 기업 대표들이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내 기업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과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협약 기업 대표들이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내 기업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및 투자 협력 기업들과 '국내 기업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내 8개 시·군 단체장, 27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천안시에 투자를 확정한 기업은 수도권 이전 기업 1곳을 포함해 삼영순화, 덕산네오룩스, 케이디코로스전지 등 4곳이다.

이들 기업은 총 3157억 원을 투자해 지역 내 8만 7558㎡ 부지에 공장을 신·증설 및 이전하고 42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 기업 A사는 수도권 사업장을 풍세면 보성리로 이전해 1135억 원을 투입,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328명을 채용한다.

삼영순화는 제5일반산업단지에 초고순도 과산화수소 생산 공장을 증설(989억 원)해 43명을, 덕산네오룩스는 테크노파크 일반산단에 OLED 소재 공장을 신설(668억 원)해 10명을, 케이디코로스전지는 성거일반산단에 리튬 일차전지 공장을 증설(365억 원)해 41명을 각각 고용한다.

천안시는 충남도와 함께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법령 범위 내 재정 지원을 추진하고, 기업들은 지역 주민 우선 채용과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은 천안의 미래 산업 지도를 바꿀 실질적인 경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인허가부터 공장 가동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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