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등록금 부담을 낮추고 공직과 취업, 첨단산업 분야 진출을 지원하는 2027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충남도립대는 오는 30일까지 일반학과와 계약학과인 첨단기술융합학부 등 14개 학과·학부에서 2027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시 1차에서는 정원 내 355명이며 계약학과인 첨단기술융합학부에서 별도로 40명을 모집해 총 395명이 대상이다.
공학계열은 △건설안전방재학과 △환경에너지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등 6개 학과와 △첨단기술융합학부로 구성됐다.
인문사회계열은 △자치행정학과(주·야) △경찰행정학과 △토지행정학과 등 3개 학과이다. 자연과학계열은 △호텔조리제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작업치료학과 △스마트농생명학과 등 4개 학과다.
올해는 학과 개편도 눈에 띈다. 소방안전관리학과는 기존 학제를 3년제로 개편해 기계·전기·위험물 등 소방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모집정원은 30명이다.
기존 스마트팜학과는 스마트농생명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했다. 스마트농업 생산기술과 농생명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기술융합학부도 신입생 모집을 이어간다.
2년제 계약학과인 첨단기술융합학부는 신소재공학과 전기, 환경·탄소중립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체 모집정원 55명 가운데 수시 1차에서 40명을 선발한다.
특히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충남지역 60개 이상의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과 연계해 취업이 확정되며 1학년 교육과정을 마친 뒤 2학년 1학기부터 해당 기업에 재직하면서 학업과 실무경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수시 1차 전형에서는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일반전형 기준 △건설안전방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호텔조리제빵학과 △작업치료학과는 면접을 실시하며 나머지 학과는 학생부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첨단기술융합학부는 면접 100%로 선발한다.
환경에너지학과는 만 25세 이상 또는 산업체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지역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성인학습자의 재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충남도가 설립·운영하는 충남도립대는 공직 진출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59명의 공직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1998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1213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공인재관과 공직 특강, 온라인 강의 콘텐츠,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장학 혜택도 강점이다. 충남도립대는 2022학년도부터 국가장학금을 포함한 신입생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내·외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입생에게는 기숙사 입실 기회도 우선 제공한다.
정명규 총장은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은 단순히 어디에서 공부하느냐를 넘어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느냐에 달렸다"며 "충남도립대학교는 등록금 부담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공직과 취업, 첨단산업 현장까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진로가 실제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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