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기능 분리 재검토·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로"…조규일 진주시장, 이틀째 1인 시위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9.10 15:42 / 수정: 2026.09.10 15:42
조규일 진주시장이 10일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분리 재검토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를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10일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분리 재검토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를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이틀째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10일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분리 재검토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시 유치를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이날 시위는 9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앞에서 진행한 1인 시위에 이은 연속 행보다. 조 시장은 청와대 앞에서 피켓을 들고 LH 기능 분리의 문제점을 알린 데 이어 국회로 이동해 시위를 이어갔다.

조 시장은 "진주혁신도시가 국가 균형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존 혁신도시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LH 기능 분리 재검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3대 핵심 과제가 차질 없이 완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LH 기능 분리에 대해서는 진주혁신도시의 근간을 위협하고 지역 사회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와 관련해서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위해 진주혁신도시에 통합본사가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 시장은 "지역의 절실한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지역의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재경 진주 향우들도 청와대와 국회 시위 현장을 찾아 조 시장에게 힘을 보태며 진주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지역 사회의 의지를 함께했다.

진주시는 이번 릴레이 상경 시위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 여야 정치권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진주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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