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발언하는 천 권한대행.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천 권한대행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부정청약 의혹에 대해 "실제로는 강원도 최전방, 분당 양지마을과 제주 서귀포에 살면서 서류 위에만 14개월짜리 철거민이 됐다"며 "철거민 코스프레가 아니면 뭐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자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아버지와 형, 고모 등 후보자 일가가 다같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철거민 딱지 확보 작전'을 펼쳐 4명이 철거민 딱지 4장을 받고 후보자와 아버지, 형이 서울 아파트를 한 채씩 철거민 특별분양 받은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당 아파트 분양가는 5억 2000만 원이었고 현재 시세는 무려 22억 원에 달한다"며 "시세차익이 무려 17억 원, 323%의 수익률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장전입을 하고, 아버지와 정확한 타이밍에 세대 분리를 해가며 철거민 딱지 확보 작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강 후보자가 전체 작전 내용을 몰랐을 리 없다. 삶의 터전을 잃은 철거민을 위해 만든 제도가 후보자 일가의 재테크 수단이 됐다"며 "저와 개혁신당은 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며, 부정청약을 통해 취득한 철거민 몫의 아파트를 즉각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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