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덕문화원은 '제1회 동춘당·김호연재 전국휘호대회'가 전국 서예인들 241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덕문화체육관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대덕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이번 대회는 기존에 각각 개최해 온 동춘당 전국휘호대회와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를 통합해 새롭게 개최한 첫 대회로 두 대회가 이어온 전통과 역사성을 계승하면서 전국 규모의 휘호대회로 새롭게 도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241명이 참가해 한글 82점, 한문 99점, 전각 5점, 문인화 20점, 캘리그라피 46점 등 총 25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장원 1명, 차상 4명, 차하 12명, 참방 8명, 특선 29명, 입선 181명(186점)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대덕문화원은 통합 후 첫 대회인 만큼 많은 참가자가 한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넓은 대회장을 마련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테이블과 의자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의 편의를 높이는 데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심사는 참가자들이 참관할 수 있는 공개 심사로 진행해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송민 이주형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동춘당과 김호연재의 정신과 문학을 이해하고 붓끝으로 자기만의 조형언어로 되살리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임찬수 대덕문화원장은 "이번 대회는 동춘당 전국휘호대회와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가 각각 쌓아온 전통을 하나로 이어 새롭게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대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서예인들이 찾아와 주신 것을 보며 두 분의 정신과 문학적 가치가 지역을 넘어 많은 분들에게 이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동춘당과 김호연재의 정신과 문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전국의 서예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휘호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선과 입선을 포함한 전체 입상자 선정 결과는 9일 대덕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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