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트론 조학래 대표, '대한민국 명장' 선정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9.10 08:14 / 수정: 2026.09.10 08:14
노동부·산업인력공단, '숙련기술인 날' 기념식 유공자 17명 포상
이너트론, 인천 뿌리기업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 기술 보유
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6년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명장에 새롭게 선정된 조학래(왼쪽 두 번째) 이너트론 대표 등 10명이 명장 증서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너트론
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6년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명장에 새롭게 선정된 조학래(왼쪽 두 번째) 이너트론 대표 등 10명이 명장 증서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너트론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의 뿌리기업이자 불법촬영 범죄 예방 기술을 보유한 무선통신장비 제조 전문업체 이너트론의 조학래 대표가 대한민국 명장에 올랐다.

이너트론은 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최해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 진행된 '2026년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조학래 대표 등 10명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세운 손, 미래를 이끌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조선,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산업 발전에 기여한 숙련기술인 1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인천시 소재 기업은 이너트론과 함께 정수일 아시아나항공 선임기술감독이 항공기 정비 및 제작 분야에서 명장에 이름을 올랐다.

이 밖에도 각 분야에서 증서를 받은 대한민국 명장은 △절삭가공 김용경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부장 △재료시험 김천국 두산에너빌리티 기술수석차장 △금속재료제조 유철종 포스코 차장 △판금·제관 강태구 삼성중공업 기장 △도자공예 유용철 녹원요 대표 △목칠공예 이장만 이나목공예 대표 △이용 이재천 이재천바버샵 대표 △요리 김세한 호텔롯데 조리장 등이다.

인천에서 대한민국 명장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는 송도국제도시에서 무선통신장비 제조 전문기업을 운영하면서 첨단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탐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RF 이동통신 기지국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2002년 설립된 이너트론은 소재와 단품, 모듈 제조가 분업화된 기존 RF 부품 시장 생태계와 달리 전 과정을 단일 기업 내에서 수행하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너트론의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는 공공화장실, 학교, 행정기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상시 탐지 기능과 실시간 알림 체계를 통해 의심장비 탐지 시 즉각적인 차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 구조로, 관리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너트론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혁신제품에 이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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