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남북 교배 품종 평원벼 브랜드 '평화미소' 벼 베기 시연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6.09.08 17:10 / 수정: 2026.09.08 17:10
무인 드론 방제·수확 작업…비무장지대 내 대성동 마을서 재배
손배찬 시장 "'평화미소' 상징성, 브랜드 가치 높여 나갈 것"
손배찬 경기 파주시장(왼쪽 입곱 번째를 비롯한 내외빈들이 지난 7일 장단면 작물실증시험포장에서 열린 평화미소 벼 베기 시연회에 참석, 평화미소를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파주시
손배찬 경기 파주시장(왼쪽 입곱 번째를 비롯한 내외빈들이 지난 7일 장단면 작물실증시험포장에서 열린 '평화미소' 벼 베기 시연회에 참석, '평화미소'를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지난 7일 장단면 작물실증시험포장에서 국내 유일의 남북 교배 품종인 평원벼의 파주쌀 브랜드인 '평화미소' 벼 베기 시연회를 통해 농업용 무인기(드론) 방제 및 수확 작업 시연을 선보였다.

8일 시에 따르면 '평화미소'는 농촌진흥청이 남한의 진부19호와 북한의 삼지연4호를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청정지역인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 마을에서 재배했다. 찰기가 좋고 고소한 풍미를 지녀 상품성이 우수하며 추석 이전 수확이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햅쌀로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대성동 일대 45ha 규모 농지에서 재배·수확된 2026년산 '평화미소' 햅쌀은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지난 8월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일부터 차례대로 발송될 예정이다.

손배찬 시장은 "평화가 머무는 파주의 가치를 담은 특별한 쌀이자 남과 북의 희망을 담은 '평화미소'를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평화미소'가 지닌 상징성과 상표(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손 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통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관계자, 농업인 단체 및 소비자 대표 등 민관 관계자 60여 명이 함께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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