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산업·항만도시 초석' 설성 김종호 선생 32주기 추모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09.07 15:48 / 수정: 2026.09.07 15:48
전남도지사·건설부 장관 지내며 광양제철소·광양항 유치 도와
우산웰빙테마공원 설성동산서 추모식…지역 인사 등 100여 명
광양시는 산업·항만도시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준 설성 김종호 선생의 추모식을 매년 열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32주기 추모식 모습. /광양시
광양시는 산업·항만도시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준 설성 김종호 선생의 추모식을 매년 열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32주기 추모식 모습. /광양시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전남광주 광양시는 광양의 산업·항만도시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준 설성 김종호 선생의 32주기 추모식이 지난 4일 광양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광양문화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설성 김종호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식은 우산웰빙테마공원 설성동산에서 열렸으며,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과 문병주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 박노회 광양향교 전교, 이성웅 전 광양시장 등 지역 인사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인이 생전에 보여준 애향정신과 광양시 발전을 위한 헌신을 되돌아보며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설성 김종호 선생은 평소 '애향심이 없으면 애국심도 없다'는 신념을 강조한 인물이다.

전남도지사와 건설부 장관을 역임한 그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유치 과정에서 지역의 가능성을 알리고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며 광양이 산업과 항만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추모식에서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유치 과정에 참여했던 이성웅 전 광양시장이 당시의 일화와 추진 과정 등을 소개하며 고인의 역할과 애향정신을 되짚었다.

신종욱 GY별마루 관장은 추모시를 낭송하며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렸다.

문병주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님은 오늘날 광양이 산업과 항만의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광양의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이 발돋움하는 데 온 힘을 보태셨다"며 "선생께서 고향 광양의 발전을 위해 힘쓰셨던 것처럼 우리도 광양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다음 세대에게 더 좋은 광양을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추모식과 함께 고인의 생애와 업적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 전시도 마련됐다.

광양시 광양읍 인덕로 1103에 위치한 광양갤러리에서는 '설성 김종호 선생 추모사진 전시회'가 열려 고인의 생전 모습과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설성 김종호 선생 기념사업회는 고인의 애향정신과 광양시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고 이를 후세에 알리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열고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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