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시민사회, 거제 수해복구 '한마음'
  • 손연우 기자
  • 입력: 2026.09.07 13:25 / 수정: 2026.09.07 13:25
부산시 공사·공단-시민단체 ESG협의체 관계자들이 3일 거제시 피해 복구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부산시 공사·공단-시민단체 ESG협의체 관계자들이 3일 거제시 피해 복구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부산 지역 공공기관과 시민사회가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7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부산시 공사·공단–시민단체 ESG협의체는 지난 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거제시 둔덕면 일원에서 긴급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부산시 공사·공단-시민단체 ESG협의체는 부산환경공단과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관광공사 등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5곳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YMCA, 부산YWCA, 부산그린트러스트 등 시민단체 5곳의 임직원과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협의체가 추진한 올해 두 번째 공동사업으로, 부산환경공단과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관광공사, 부산YMCA 등 6개 기관·단체 임직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가옥과 배수로 주변에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파손된 집기류를 옮기고 현장 곳곳에 남은 폐기물도 수거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그동안 해양환경 정화와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해 온 협의체는 이번 활동을 통해 부산을 넘어 인접 지역의 재난 복구에 동참하며 상생과 연대의 범위를 넓혔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이웃 도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은 공공기관이 실천해야 할 진정한 ESG 가치이자 책무"라며 "협의체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흘린 땀방울이 거제 주민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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