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과정에도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실증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5일 시청 본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 인공지능(AI) 소셜리빙랩-함께해봄 시민워크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 뒤 실제 현장에서 해결 과정을 실험하는 소셜리빙랩의 첫 단계다.
이날 참여 시민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돌봄, 청년, 문화, 디지털, 환경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했다. 각 조는 시민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이 필요한 과제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조별 발표를 통해 발굴한 과제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제 매칭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향후 진행될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할 팀을 구성했다.
시는 이번 소셜리빙랩을 단순히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한 뒤 실제 해결 과정까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실제 지역 변화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 같은 시민참여 방식이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연대경제 정책과도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시민이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 과정에 참여할 때 보다 현실적인 해답을 만들 수 있다"며 "시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시민참여형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과제들은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셜리빙랩 실증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광명시는 실증 과정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고, 오는 12월 과제별 추진 과정과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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