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 경남도의회 의장, 진주시의회와 혁신도시 현안 공동 대응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9.04 16:56 / 수정: 2026.09.04 16:56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 지역 현안 경남 공감대 넓혀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이 4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진주혁신도시 유치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LH 본사 및 핵심 기능의 진주 존치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의회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이 4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진주혁신도시 유치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LH 본사 및 핵심 기능의 진주 존치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의회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경남도의회는 4일 박준 의장이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편 등 경남진주혁신도시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은 이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진주혁신도시 유치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LH 본사 및 핵심 기능의 진주 존치 등을 논의했다.

발전공기업 통합과 관련해서는 기존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있는 경남진주혁신도시가 통합본사 입지로 적합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의 통합방안과 입지 결정 과정에서 지역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서는 우주항공·방산·원전·조선 등 경남의 주력산업과 연계된 공공기관이 경남진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LH 개편에 대해서도 본사와 핵심 기능 및 인력이 진주에서 유출돼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했다. 정부의 개편 논의가 혁신도시와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향후 세부 개혁방안 마련 과정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박준 의장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와 공공기관 2차 이전, LH 문제는 진주만의 현안이 아니라 서부경남과 경남 전체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공공기관 유치와 기존 기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진주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사항은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 의장은 지난 2일 양산시의회를 찾아 박일배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면담한 데 이어 4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박준 의장과 진주 지역 도의원들에게 3대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진주시의회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진주혁신도시 유치, LH 분리에 따른 본사와 핵심 기능의 진주 존치,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박미경 의장은 "현안을 진주만의 이해관계로 접근하기보다 서부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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