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렌즈 프레임에 담는 2026 패션, DDP는 지금 '거리의 런웨이'
  • 박상민 기자
  • 입력: 2026.09.04 15:25 / 수정: 2026.09.04 15:25
2027 S/S서울패션위크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모인 사진가들이 화려한 의상의 모델들을 찍고 있다. /박상민 기자
2027 S/S서울패션위크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모인 사진가들이 화려한 의상의 모델들을 찍고 있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 | 박상민 기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한켠, 개성 넘치는 차림의 이들이 발걸음을 멈춰 서는 곳마다 연신 '찰칵찰칵' 셔터 터지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4일 2027 S/S 서울패션위크 현장은 지정된 런웨이 안팎의 경계가 무색할 만큼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날 DDP 일대는 기획된 무대를 벗어나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시민과 외국인이 주연으로 나섰습니다.

원색의 과감한 드레스부터 독창적인 레이어드 룩까지, 자신만의 패션을 뽐내는 이들이 서는 모든 곳이 곧 활기찬 무대가 됩니다.

그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려는 사진가들의 시선도 분주합니다.

가벼운 카메라 한 대를 손에 쥔 이부터 커다란 렌즈와 조명 장비까지 정성스레 갖춰 입은 이들까지, 최고의 한 컷을 포착하기 위한 열정만큼은 한마음입니다.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들과 이를 프레임에 담아내는 사진가들이 얽혀 만들어내는 풍경.

지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패션과 기록이 어우러진 거대한 하나의 런웨이로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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