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첫 단독 콘서트 취소…올림픽공원 시위 여파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9.01 15:34 / 수정: 2026.09.01 15:34
19·20일 예정된 공연 취소
"안전하고 원활한 공연 진행 보장 어려워"
가수 김용빈이 공연장 주변 상황으로 인해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오네스타컴퍼니, 유선수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용빈이 공연장 주변 상황으로 인해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오네스타컴퍼니, 유선수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김용빈이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이어지는 시위 여파로 인해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밝은누리는 1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6 김용빈 콘서트 '세레나데'가 취소됐다"며 "아티스트와 공연 관계자 모두 예매자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준비해 왔으나 현재 공연장 주변 상황으로 인해 안전하고 원활한 공연 진행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기다리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예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기다림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예매 티켓은 일괄 취소되며 결제 금액은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당초 김용빈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 '세레나데'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시위가 이어지면서 안전 등을 고려해 공연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서울 송파구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 여파로 인해 유노윤호와 엔플라잉 등은 공연 장소를 변경했고 박서진과 일본 그룹 JO1은 공연을 취소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김용빈은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첫 단독 콘서트였던 이번 공연 '세레나데'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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