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네팔 바그마티주 어퍼 트리슐리 수력발전소에서 네팔 육군 구조대원이 나오고 있다. /트리슐리=AP.뉴시스

1일 네팔 어퍼 트리슐리 수력발전소 현장에서 수습된 작업자의 주검을 네팔 육군 병사들이 수습하고 있다. /트리슐리=AP.뉴시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 지대를 강타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집계가 1003명으로 증가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재난관리청은 일주일 전 발생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987명, 실종자가 391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네팔 어퍼 트리슐리 수력발전소 현장에서 네팔 육군 병사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트리슐리=AP.뉴시스
중국 당국이 29일 오후 발표한 사망자 16명과 합산하면 이번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는 1003명, 실종자는 4462명이다. 네팔과 중국 피해지역에서 수색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사망자와 실종자 숫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폐허 속에서 집기 찾는 네팔 주민들. /누와코트=AP.뉴시스
한편 네팔로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실종된 한국인 노동자 9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를 오늘밤 네팔로 파견한다.

31일 네팔 누와코트 지역 데비가트에서 한 주민이 쓸만한 집기를 찾고 있다. /누와코트=AP.뉴시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구호대는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구호대장을 맡았다.

지난달 30일 네팔 다딩 지역 갈치의 쉬리 바게스워리 중등학교에서 한 학부모가 교실 안에서 자녀의 소지품을 찾고 있다. /다딩=AP.뉴시스
이들은 1일 밤 군 수송기를 통해 네팔로 출국해 약 10일 동안 네팔 정부와 소통·협력하며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벌인다.

지난달 31일 네팔 치트완에서 네팔 준군사부대 대원들이 합동 매장지로 홍수 희생자의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치트완=AP.뉴시스

치트완의 합동 매장지에서 희생자들의 묘지를 구분하기 위해 번호가 적힌 식별표 화분이 놓여 있다. /치트완=AP.뉴시스

이번 홍수로 아들을 잃은 네팔 국민이 합동 매장식에서 친척들의 위로를 받고 있다. /치트완=AP.뉴시스

네팔 다딩 지역 트리슐리강 강변의 진흙길에 네팔 국기가 놓여 있다. /다딩=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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