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발표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울산의 최전방 해결사 야고와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가 각각 K리그1과 K리그2 라운드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MVP로 야고(울산)를, ‘하나은행 K리그2 2026’ 24라운드 MVP로 세징야(대구)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야고는 지난달 2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완승을 견인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44분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30분에는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골까지 작렬하며 완벽한 원맨쇼를 펼쳤다.

야고의 맹활약과 강상우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묶어 승점 3을 챙긴 울산은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MVP 야고를 비롯해 중원의 핵 이동경, 수비의 중심 정승현, 수문장 조현우까지 공수 전 포지션에 걸쳐 라운드 베스트11을 대거 배출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대전의 맞대결이 뽑혔다. 제주는 전반 30분 아이아스, 후반 7분 치나리의 연속골로 기선을 잡았고, 후반 31분 서진수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경기 종료 직전 네게바의 그림 같은 프리킥 쐐기골이 터지며 3-1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24라운드에서는 대구 세징야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세징야는 28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원정 경기에서 후반 6분과 15분, 불과 9분 사이에 연이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의 2-1 역전승을 홀로 이끌었다.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김포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수원의 경기가 선정됐다. 수원은 강성진의 멀티골과 브루노 실바, 두비츠카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화력쇼를 선보이며 라운드 ‘베스트 팀’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수상 명단
MVP: 야고(울산)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제주 3-1 대전
베스트11
FW: 네게바(제주), 야고(울산), 아이아스(제주)
MF: 안데르손(서울), 이동경(울산), 김종우(부천), 정승원(서울)
DF: 김진수(서울), 정승현(울산), 세레스틴(제주)
GK: 조현우(울산)
◆ 하나은행 K리그2 2026 24라운드 수상 명단
MVP: 세징야(대구)
베스트 팀: 수원
베스트 매치: 김포 1-4 수원
베스트11
FW: 비티뉴(용인), 가브리엘(용인), 플라나(화성)
MF: 브루노 실바(수원), 세징야(대구), 구본철(수원FC), 강성진(수원)
DF: 고종현(수원), 강신명(용인), 루컹(경남)
GK: 최봉진(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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