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하나로 클라우드·AI 이용…부산시교육청, 전 학교에 '펜즈' 도입
  • 손연우 기자
  • 입력: 2026.08.31 16:29 / 수정: 2026.08.31 16:29
전학·진학 때도 계정 유지…계정 생성·진급 처리 자동화
부산시교육청 통합 로그인 플랫폼 펜즈 홍보물.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통합 로그인 플랫폼 '펜즈' 홍보물. /부산시교육청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 지역 학생과 교직원이 하나의 계정으로 교육용 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로그인 플랫폼이 9월부터 운영된다.

3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클라우드·생성형 AI 서비스 통합 로그인 플랫폼 '펜즈(PENZ)'가 다음 달 1일부터 부산 지역 전체 초·중·고교에 도입된다.

펜즈는 교육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도구를 이용할 때마다 별도의 계정을 만들어 관리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구축한 통합 로그인 시스템이다.

학생과 교직원은 한 차례 통합 인증을 거치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 캔바 등 펜즈와 연계된 교육용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생은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같은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전학하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한 뒤에도 계정이 유지돼 학습자료와 과제, 포트폴리오를 이어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부산교육청의 설명이다.

학생 계정 생성과 진급 처리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의 학적 정보와 연동해 자동으로 이뤄진다. 교직원 역시 다른 학교나 기관으로 전보되더라도 기존 계정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펜즈는 나이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부산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은 9월 1일부터 교육디지털원패스에 가입한 뒤 펜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과 계정 연동 절차를 거치면 된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시스템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관리자와 정보부장 교사, 계정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모두 4차례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펜즈 접속과 교육디지털원패스 연동 방법, 학교별 관리자 기능, 펜즈를 통해 제공되는 에듀테크 서비스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펜즈 개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도구 접근성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이 안전하게 AI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관리자와 담당 교원의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불편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