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경기 안양시가 폐전자제품을 재활용해 마련한 기금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을 잇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31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권역본부 총괄본부장, 관내 아동양육시설 3곳 시설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폐전자제품을 회수·재활용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초록우산이 함께 추진한다. 두 기관은 총 1억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아동양육시설 3곳에 6000만 원 상당, 저소득 아동 40가구에 4000만 원 상당이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폐전자제품의 회수와 재활용 과정에서 조성된 기금이 지역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적 가치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으로 아동양육시설과 저소득 가정의 전자제품 이용 환경이 개선되면서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아동복지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서 지난 7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6배 슬기로운 후원생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아동을 위한 민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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