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지원·이정은, '워맨스 케미' 완성…10월 9일 첫 방송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8.31 09:32 / 수정: 2026.08.31 09:32
사이다 메디컬 누아르…대본 리딩 공개
배우 김지원(왼쪽)과 이정은이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로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배우 김지원(왼쪽)과 이정은이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로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지원과 이정은이 부정부패를 뒤엎을 '메디컬 다크히어로'로 변신한다.

SBS는 31일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 이하 '닥터X')가 오는 10월 9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지원과 이정은을 중심으로 모인 주역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다.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닥터X' 계수정(김지원 분)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누아르다. TV 아사히에서 방영돼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일본의 '닥터X'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김지원은 오직 수술 실력 하나로 승부하는 다크히어로 천재 의사 계수정으로 분한다. 계수정은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외과 의사로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구서대학교병원의 위계질서를 실력 하나로 뒤엎는 인물이다. 김지원은 계수정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는 물론 병원 밖에서 드러나는 반전 매력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정은은 의사 용역 소개소 소장 장희숙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희숙은 돈만 밝히는 속물처럼 보이지만 영리한 모략가로, 소속 의사인 계수정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으며 극에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배우 김우석 이정은 김지원 손현주(왼쪽부터)가 호흡을 맞춘 닥터X는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배우 김우석 이정은 김지원 손현주(왼쪽부터)가 호흡을 맞춘 '닥터X'는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손현주는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의 병원장 부승권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았다. 부승권은 붕괴해 가는 대학병원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손현주는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무게감을 더했다.

김우석은 계수정을 만나 병원 생활이 단단히 꼬이는 인턴 의사 박태경 역으로 열연한다. 선량하면서도 의욕 넘치는 인턴 의사의 어설픈 매력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김지원과 묘한 사수·부사수 케미를 완성해 극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작진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가 만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가 예고된 만큼 SBS 불패 '사이다 유니버스'를 이어갈 새로운 '메디컬 다크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닥터X'는 오는 10월 9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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