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국민의힘 다수당·2030년 정권 되찾아야"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국민의힘 윤용근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공주사무소를 열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 정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윤 의원은 전날 오후 공주시 신관동 번영1로 70 3층에서 공주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국회에 가서 말보다는 실천으로, 현장 정치인으로 늘 현장에서 뛰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이범수 공주시의회 의장, 윤일묵 청양군의회 의장, 박기영(공주2)·노한섭(공주1)·이병훈(비례) 충남도의원, 박미옥(다 선거구)·권경운(라 선거구)·오재원(나 선거구)·이용성(라 선거구)·박천수(가 선거구)·임흔구(비례) 공주시의원, 이관동(나 선거구)부여군의원, 이봉규(가 선거구) 청양군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와 당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공주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과 지역·직능별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윤 의원은 지역별 조직을 정비하고 당원 및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윤 의원은 "6월 3일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던 낯선 윤용근에게 여러분께서 힘을 주시고 세워주시고 만들어주셨다"며 "국회에 가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가서 말보다는 실천으로, 그리고 현장 정치인으로 늘 현장에서 뛰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윤 의원은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주신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바탕으로 현실에 맞는 법을 제정하고 제도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세워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특히 공주의 정치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공주는 충청 보수의 심장"이라며 "공주는 역사를 이루어 왔고 앞으로도 역사를 만들어가야 할 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충청의 역사, 보수의 역사, 공주에서부터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현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가 불안의 시대로 접어들고 말았다"며 "안보가 불안해졌고 치안이 불안해졌고 법질서가 불안해졌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우리가 일어나서 막아야 되고 우리가 함께해서 반드시 회복시켜야 한다"고 당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통령선거를 국민의힘 재도약의 분기점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2026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해서 이 무도한 정권을 우리가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도록 힘을 모아서 함께 일어나야 한다"며 "2028년도에 반드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고 2030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가 안보를 튼튼하게 하고 치안을 튼튼하게 하고 나라의 법질서를 다시 세워갈 수 있도록 저도 함께 만들겠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최원철 공주시장은 당원들의 결집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정당에는 부침이 있다"며 "잘 나갈 때는 당원들이 많이 모이고 많은 분들이 힘을 합쳐주지만 또 어려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울 때는 어려운 대로 같이 어깨동무하고, 좋을 때는 같이 손잡고 박수쳐 주면서 우리의 목적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서는 "공주시에서는 시민의 행복이고 대한민국에서는 국민의 행복을 높여드리는 것이 모든 정당의 목표"라며 "정당마다 가치관이나 생각의 차이가 있어 충돌이 생길 수 있지만 국민의힘의 가치도 살려 나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윤 의원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큰 역할을 단시간이지만 많이 해주고 계셔서 감사드린다"며 "더 힘을 쓰실 수 있도록 밑받침을 성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윤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행보와 함께 공주·부여·청양 지역 조직 정비 및 당원 결집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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