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대전사회서비스원, 경계선지능 고교생 지원 '맞손'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8.28 14:48 / 수정: 2026.08.28 14:48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진로·직업교육·자립역량 강화…'모두의 코딩교실' 첫 협력사업
28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경계선지능 고등학생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28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경계선지능 고등학생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경계선지능 고등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사회 참여와 자립까지 돕는 생애주기별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2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경계선지능 고등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지역 경계선지능 고등학생들이 교육과 복지, 고용 분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그동안 추진해 온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지원 사업의 성과를 청소년기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해 청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 지원이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식에는 오석진 대전시교육감과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연계 지원체계 구축 △진로 탐색·사회 참여·자립역량 강화 교육 지원 △교육·복지·고용 분야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 마련 △사업 홍보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모두의 코딩교실'이 운영된다.

오는 9월부터 2027년 1월까지 경계선지능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 및 기업재단과 연계한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기술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안에서의 교육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진로·직업교육 및 자립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경계선지능 고등학생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진로와 자립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 끊김 없는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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