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일 베바스토서 1350만 달러 투자 유치…당진 공장 증설
  • 천기영,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8.26 13:30 / 수정: 2026.08.26 13:30
자동차 배터리팩 신규 라인 설치…5년 이내 투자·고용 확대
충남도와 당진시, 독일 베바스토그룹이 2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1350만 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김기재 당진시장(왼쪽부터), 박수현 충남도지사, 마르셀 바틀링 베바스토그룹 부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와 당진시, 독일 베바스토그룹이 2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1350만 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김기재 당진시장(왼쪽부터), 박수현 충남도지사, 마르셀 바틀링 베바스토그룹 부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천기영·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독일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베바스토그룹으로부터 135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남도는 2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베바스토그룹, 당진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마르셀 바틀링 베바스토그룹 부회장, 김기재 당진시장, 김완일 베바스토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과 김은나 교육위원장 등도 참석해 투자 지원 의지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베바스토는 당진 송산2-2 외국인투자지역 내 공장을 증설하고 5년 이내 1350만 달러를 투자한다. 증설 공장에는 자동차 배터리팩 신규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베바스토는 공장 증설을 통해 당진 지역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공장 증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박수현 지사는 "베바스토는 2020년부터 충남과 함께 성장해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는 베바스토의 성장뿐 아니라 충남과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충남은 베바스토가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투자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01년 설립된 베바스토는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중 하나다. 개폐식·고정식 루프를 비롯해 무시동 워터히터, 에어히터, 통합 열교환기, 무시동 에어컨 시스템, 배터리 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에 50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임직원은 1만 3100명, 매출은 40억 유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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