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인천출입국·외국인청,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 협력 강화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8.25 11:06 / 수정: 2026.08.25 11:06
이기형 시장, 24일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과 간담회
이기형 김포시장이 24일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을 만나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관리 및 외국인 인권보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포시
이기형 김포시장이 24일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을 만나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관리 및 외국인 인권보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김포시는 지난 24일 이기형 시장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을 만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관리와 인권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포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과 함께 농촌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한 관리체계 구축, 계절근로제도의 안정적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포시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인력 공급뿐 아니라 근로자 이탈 방지와 인권 보호, 체류 및 행정 지원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기형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와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도 김포시의 계절근로자 증가에 대응해 찾아가는 외국인등록서비스를 확대하고 체류 민원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앞서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과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들은 고촌읍 신곡리의 한 화훼 농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폭염 속에서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주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주거환경 관리, 인권침해 예방 등 근로환경도 함께 살폈다.

김포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8월 현재 83명이다. 농촌 현장의 인력난이 이어지면서 향후 계절근로자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는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와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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