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 완벽한 해피엔딩…시청률 7.9% 종영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8.24 08:57 / 수정: 2026.08.24 08:57
옹성우, 비참한 최후…일상 되찾은 박은빈·양세종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방송 화면 캡처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은빈과 양세종이 서로의 손을 꽉 잡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극본 최정미, 연출 이민수) 최종회에서는 오랜 저주의 굴레를 벗어난 천여리(박은빈 분)가 연인 마강욱(양세종 분)과 손을 잡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에 시청률은 7.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7.3%)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교통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진 천여리는 그동안 자신이 도와줬던 영혼들 특히 옛 친구 강지환(김민철 분)의 도움을 받아 저승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다. 강지환의 희생으로 목숨을 구한 천여리는 더 이상 귀신이 보이지 않았고 다른 사람과 손이 닿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등 마침내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마강욱 역시 천여리의 곁을 든든히 지키며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나갔다.

반면 그동안 저질렀던 모든 악행이 드러난 강민환(옹성우 분)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입양아라는 사실에 매몰돼 스스로를 가족과 분리했던 강민환은 단 한 번도 그를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 없다는 어머니 송희원(김서라 분)의 진심을 마주한 뒤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이로써 12년 전 요트 사건의 진실부터 지독한 저주의 비밀까지 모두 풀어낸 천여리와 마강욱은 두 사람이 영원을 약속했던 시에나 홀에서 다시 서로를 마주했다. 이뤄지지 않을 꿈처럼 여겼던 '손잡고 걷기'를 마침내 실현한 두 사람은 앞으로 함께할 미래를 그리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평범하기에 더욱 특별한 두 사람의 일상이 마지막까지 설렘을 안겼다.

이처럼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천여리와 귀신을 무서워하는 검사 마강욱이 각자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서로의 곁을 지키는 연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리며 로맨스와 코미디,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재미를 선사했다.

배우들의 활약도 빛났다. 박은빈은 타인을 위해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 천여리의 깊은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냈고 양세종은 마강욱의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며 로맨스와 코미디를 모두 소화했다. 여기에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옹성우가 강민환의 뒤틀린 욕망과 내면을 그려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힘입어 '오싹한 연애'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에서 5주 연속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국내외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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