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뉴진스·트와이스 이후 네 번째 기록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WILD(와일드)'가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캣츠아이는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밟았다.
또한 캣츠아이는 2020년 이후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네 번째 여성 그룹이 됐다. 앞서 블랙핑크 'BORN PINK(본 핑크)', 뉴진스 'Get Up(겟 업)', 트와이스 'With YOU-th(위드 유-스)'가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매긴다.
캣츠아이의 'WILD'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17만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앨범 판매량은 14만 5000장으로 집계됐으며 SEA는 2만 4500유닛, TEAM는 500유닛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WILD'에 수록된 선공개곡 두 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하기도 했다. 'Pinky Up(핑키 업)'은 지난 4월 최고 순위 28위를 기록했으며 'Animal(애니멀)'은 8월 8일 자 차트에서 24위에 올랐다.
여기에 캣츠아이는 2015년 12월 앨범 유닛 집계 방식이 도입된 이래 역대 여성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첫 주 앨범 유닛 수치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한편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으로 2024년 미국에서 데뷔했다. '2026 아메키란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으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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