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관계자들이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령시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과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보령시는 인구 감소와 에너지 산업 전환에 대응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역 특성을 활용한 '머드(MUD) 일자리' 브랜드를 내걸고 청년 정착, 신산업 유치, 취약계층 고용, 지역 특산물 연계, 여성·중장년 재취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했다.
시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64개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의 3년 생존율은 73.5%로, 시가 제시한 국내 평균 44%보다 높았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2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확정했다. 시는 데이터센터 운영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령시는 앞으로 산업·교육·고용 정책을 연계해 청년과 지역 인재의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경철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보령의 강점을 일자리 전략으로 구성한 '머드 일자리' 로드맵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산업과 교육, 고용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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