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광객 교통비 부담 낮추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관광택시가 누적 이용객 4000명을 넘어서는 등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울진군 자료에 따르면 관광택시는 관외 주민등록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 운행 차량은 개인·법인을 포함해 모두 31대다.
올해 8월 5일 기준 예약 실적은 모두 1421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 174건, 2월 158건, 3월 178건, 4월 248건, 5월 270건으로 5월 이용이 가장 많았다. 이후 6월 164건, 7월 131건, 8월 92건, 9월 5건, 10월 1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탑승 인원은 4129명에 달했으며, 평균 이용시간은 6시간으로 집계됐다. 예약 방식은 전화예약이 1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예약은 302건, 방문예약은 2건이었다. 당일 예약도 40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울진 관광지 곳곳을 둘러보는 데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요금은 4시간 기준 8만 원, 5시간 10만 원, 6시간 12만 원, 7시간 14만 원, 8시간 16만 원이다. 이 가운데 관광객 부담금은 3만 2000(4시간)~6만 4000원(8시간) 수준이며, 나머지는 울진군이 지원(60%)한다.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금액이다.
울진군은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관광택시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택시는 울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여행 최소 3일 전까지 예약하거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울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택시 운영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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