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회 추경 378억 증액…"미래교육·학생 안전 집중"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8.18 14:12 / 수정: 2026.08.18 14:12
AI 학습환경·교육활동 지원 확대
안전시설 개선 등에 3조 1070억 편성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미래교육 인프라 확충과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등을 위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78억 원 증액 편성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본예산보다 378억 원(1.2%) 늘어난 3조 107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미래형 교육 인프라 확충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강화 △촘촘한 책임교육 실현 △안심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세입예산은 제1회 추경 이후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이전수입, 자체수입, 전년도 이월금 등의 증감분을 반영해 378억 원 늘렸다.

세출예산에서는 △미래교육 인프라 확충 △학생 안전 △교육환경 개선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비 113억 원을 감액했다.

우선 AI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 등 미래교육 분야에 79억 원을 증액했다. 학교 현장의 AI·디지털 학습환경과 인프라 조성에 66억 원, 디지털 수업 지원과 미래인재 양성 등에 13억 원을 투입한다.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활동 지원에도 104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초등학교 체육활동 여건 개선 등 체육·예술·체험활동 지원에 58억 원,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등 고교·직업교육 경쟁력 강화에 16억 원, 교육과정 평가 지원 및 인문·시민교육 강화에 30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책임교육 분야에는 76억 원을 투입한다. 유아교육·유보통합 운영에 38억 원, 맞춤형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 등 방과후·돌봄 운영에 13억 원, 특수교육대상자 등 교육 취약 학생의 맞춤형 교육기회 보장에 25억 원을 반영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는 189억 원을 편성했다. CCTV 추가 설치와 급식기구 교체에 7억 원, 옥상 방수·방송장비 수선·외벽 교체 등 시설 안전 제고에 156억 원, 기타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26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방교육재정분석과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확보한 인센티브 30억 원을 활용해 유해성 검사 기준을 초과한 학교 운동장 재조성에 32억 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계약제 근로자 인건비와 적정규모 학교 육성 지원, 기타 교육행정 사업 등에 43억 원을 반영했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사람을 키우는 교육, 미래를 꿈꾸는 학교'라는 핵심 가치에 집중해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고 내실 있게 집행해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2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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